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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조금은 생소한 비타민K의 역할

by 쪼마늘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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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의 왕, 녹색채소 시금치

비교적 널리 알려진 비타민B, C, D는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하지만 비타민k는 조금 생소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비타민k의 역할과 결핍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 그리고 과잉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양소는 하루에 얼마큼 섭취해야 좋은지,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지도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비타민K의 기능

우리는 일반적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로 비타민D와 칼슘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비타민K가 없이는 칼슘이 뼈에 흡수되기가 어렵습니다. 건강한 뼈와 골격을 원한다면 칼슘과 비타민D 그리고 K까지 같이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혈액 응고와 상처 치유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흉터가 잘나고 피가 잘 멈추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 요소를 신경 써서 드셔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이 비타민은 단백질을 합성하여 피부의 연조직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드시게 되면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나게 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밑의 다크서클의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하니 피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타민K를 꼭 섭취하여 주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맥 경화와 암, 당뇨와 같은 무서운 질환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많은 여성분들을 괴롭히는 생리통 완화에도 좋은 효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영양소가 통증을 줄여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k의 섭취방법

비타민a, d, e와 같은 다른 지용성 비타민은 과도하게 먹으면 몸 안에 계속 누적이 된다고 알려드렸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섭취 상한선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었습니다. 비타민k도 지용성 비타민이기에 어느 정도 주의는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지용성 비타민들에 비해 몸속에서 쓰임새가 많고 대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서 드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연 어떤 음식들에 이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을까요? 바로 초록색 채소들입니다. 케일, 시금치, 양상추, 브로콜리 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계란, 콩, 고기, 우유, 마요네즈에도 상당히 많은 이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맛있기로 유명한 피스타치오에도 이 요소가 듬뿍 들어있다고 합니다. 비타민k는 열로 조리를 해도 영양소가 크게 파괴되지 않는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요리하여 드셔도 안전할 것 같습니다.
 

비타민k 결핍과 과잉 증상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수적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만약 이가 부족하게 된다면 지혈이 잘 되지 않아 출혈이 멈추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상처가 한번 생기면 잘 낫지 않고 흉터가 잘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변에서 피가 나올 수 도 있고 혈뇨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코피가 자주 나기도 하고 잇몸에서 출혈이 생기는 빈도가 잦아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양이 증가하기도 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타민k는 다행히도 장 내의 세균에서도 어느 정도 자연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크게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와 같은 어린아이의 위장에 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소화관에 출혈이 생겨 흑색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태어난 아기가 한 달 이내에 검은색의 변을 본다면 비타민k가 부족하여 그럴 확률이 있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비타민k 관련 약이나 주사를 투여하여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비타민k가 과잉되면 어떤 증상을 보이게 될까요? 지용성 비타민이기는 하지만 체내에서 비교적 빠르게 소모되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과잉으로 인한 큰 문제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k1, k2와 달리 지나치게 과도한 비타민 k3는 빈혈이나 황달, 그리고 독성 물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이러한 보고가 발견되지 않아 섭취량에 크게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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