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륜과 가슴 및 유두 진물과 습진에 효과좋은 연고와 개선방법
-글쓰기에 앞서-
가슴 습진, 유두 진물은 첫 블로그에서 포스팅했던 주제이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유두 및 가슴 진물, 습진 키워드로 검색해 들어오셨다.
내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 유륜, 유두쪽 습진 진물로 고생하는걸 알고나니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었다.
나도 한때 그들과 같은 고통을 겪었었고
그 당시의 아픔은 상상이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피부로 정말 많은 고생을 했었다.
그래서 비교적 이른나이에 동네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꽤 여러곳의 피부과를 전전했고 겪은 노하우들이 좀 있다.
조금이나마 내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유륜 가슴 유두 습진 초기에 잡아야한다
일단 오늘은 가슴 습진에 관해서만 얘기해보려 한다.
나는 총 3번의 유두 습진 진물을 겪어봤다.
10대 초반,20대 초반, 30대 초반...
이렇게 10년 주기꼴로 총 3번의 유륜 습진이 발생했었다.
보통 처음엔 가슴의 한 돌기에 조그마한 물집으로 시작할 것이다.
이때 바로 병원에 갈 것을 권장한다.
아마 일이주일도 안되어 나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대부분은 혼자 해결해보려고
온갖 노력 다 해보다가 가슴 습진 범위가 한참 넓어진후
유두 진물이 넘쳐 흐르는 지경이 되어야 병원에 가는데
병원 가는게 늦어질수록 점점더 치료기간은 늘어난다.
내 경험상 진물이 흘러져 내리던 20대때는
거의 1년을 고생했었는데
피부과 진짜 빨리 가길 권유한다.
의사선생님한테 보여주는거 잠깐 수치스럽고 민망하지만
일단 빨리 낫고봐야하니깐 말이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그당시 나는 대학생이다보니
스케쥴상 월~금 전부 수업이 빽빽하게 있었고
하필 남초인 공대였기에 속옷을 아예 안입을수가 없었다.
그런데 가슴 습진으로 진물이 흐르는 고통을 겪는 상태라면 알것이다.
브라와 유륜이 닿지만 않으면 호전 속도가 빠를 것이라는걸.
그래서 온갖 검색끝에 이렇게 생긴
유두보호기?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사서 몇개월동안 그걸 하고 다녔었다.
이걸 브라안에 하고 그 위에 브라를 했던가?
유두보호기 하고 길거리 다니면 가슴수술한 사람마냥
가슴이 대포만해져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너무 민망했었다.
하지만 매일 출근/통학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라도 해서 가슴이 옷에 쓸리는것을
최대한 피하길 바란다!
유두보호기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습포! 습포가 진물 잡는데는 진짜 제일 중요하다.
가슴 진물 나는 상태에서 연고를 바르는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셨다.
약국에서 파는 멸균용 거즈에다가 생리식염수를 묻혀
5분정도씩 시간날때마다 해주면 좋다고 한다.
습포를 계속 해주고 진물이 멎으면 그때부터 연고를 바르면 된다!
유두 가슴 유륜 습진에 바르면 도움되는 연고 아크라손
가슴 습진에 바르는 연고는 총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크라손과 같은 스테로이드 연고와
다른 하나는, 에스로반같은 세균성 피부질환 연고이다.
습포를 한뒤, 진물이 멎으면
아크라손을 하루 두번 바른다.
스테로이드 연고인만큼 두번이상은
왠만하면 바르지 않는것이 좋다.
이번에는 진물이 거의 나지 않는 상태에 가서 그런지
아크라손 바르고 일주일정도쯤부터 딱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유두 유륜 가슴 습진에 도움되는 두번째 연고 에스로반
딱지가 전체적으로 생겼으면 이제는
아크라손과 에스로반을 적당히 섞어서 바르길 권장한다.
사실 의사선생님은 에스로반만 바르라고 하셨는데
나는 직업상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나으려 욕심 부렸다.
두가지 연고를 섞어서 하루에 1~2번씩 일주일가량 바르니
딱지가 점점 하나씩 떨어지는게 눈에 보였다.
딱지는 절대 강제로 떼지 않는게 좋다.
알아서 떨어지도록 두는것이 좋다고 하셨다.
3번의 가슴 습진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일단 유두 진물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은,
1. 가슴 습진이 발생하면 빨리 피부과에 간다.
이게 가장 빠른 방법인데 도저히 병원에 가기가 민망하다면
2. 진물이 멎기전까지 하루 두번씩
멸균거즈에다가 생리식염수 묻혀서 습포하기!
2-1) 진물이 완벽히 멈췄으면 아크라손과 같은
광범위 피부질환 연고를 유두 습진 부위에 발라주기.
3-1) 딱지가 전체적으로 생기면 이때부턴
에스로반을 바르면서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질때까지 기다리기.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가슴이 옷에 쓸리지 않게 주의하기
이거 정말 강조하셨다.
초반에 주사맞고 먹는 약의 도움이
사실 가슴 습진 염증 가라앉히는데
7할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도저히 병원에 못가겠다면
1. 습포해서 진물 가라앉힌다.
2. 그 후, 아크라손 연고 발라서 딱지 생기게 하자.
3. 딱지 생기면 에스로반 바르면서 딱지 떨어질때까지 기다리자!
1~3 과정동안 절대 유륜 긁지말고 가슴이 옷에 쓸리지 않게 주의하자!
(아,,,그리고 나의 경우 10년 주기꼴로 계속 가슴 습진이 발생하는게
걱정되어 의사쌤께 유방암을 의심해야하는건지 여쭤봤는데
솔직히 말하면 어느정도 의심해봐야한다고 하셨다.
발생주기가 긴 편이라 유방암이라고 확신할 순 없지만
어느정도 의심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하셨다.
주기적으로 가슴을 만져보며 멍울같은게 잡히는지 자가진단해보라고 하셨다.
솔직히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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