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소금의 필요성 부족,과잉

 

나트륨 배출에 좋은 두부

나트륨, 소금의 필요성과 부족,과잉시 증상

나트륨, 소금의 누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트륨, 즉 소금은 몸에 절대적으로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저염식단이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금이 이제 몸에 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적당한 양의 소금이 몸에 없으면 저나트륨증에 걸리고 몸속 체온 유지가 힘들기도 하는 문제점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렇게 중요한 나트륨의 필요성과 이것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그리고 부족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얼마만큼을 먹어야 적절한지 그리고 상한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나트륨의 효능, 기능 및 필요성 

나트륨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수분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주고 수분이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끔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려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면 미량의 소금을 섭취하여 탈수증상을 해소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나트륨은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하게 도와주고 뇌의 움직임도 활발하게 해 줍니다. 또한 신체와 근육의 움직임을 높이는 역할도 해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위액의 활동성을 높여주어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야말로 소금은 우리 몸 전반적으로 다 관여를 하는 기특한 친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금이 부족 혹은 과다하다면?

몸속 나트륨의 함량이 약 130 mmol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어지러움이나 매스꺼움, 구토, 지나친 피로감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나트륨 혈증으로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면 약간의 소금을 먹어주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탈수 현상으로 인해 입맛이 사라지는 등 식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짜증이 많아지고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저하된 식욕으로 인해 몸 안에 에너지가 결핍되어 방향감각이 사라지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정말 극도로 심각한 경우엔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경우엔 꼭 병원에 가서 생리식염수 혹은 수액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트륨이 너무 과도하게 쌓이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우리 몸이 생존하는데 꼭 필요한 소금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못하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고혈압과 같은 대사성 질환입니다. 과도한 염분이 혈액의 양을 늘리고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가능한 싱겁게 식사를 하고 틈틈이 물을 자주 마셔 몸속의 염분 수치를 낮춰주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몸을 잘 붓게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종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이라면 소금을 줄여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소금의 적절한 섭취량

나트륨의 하루 적당 권장량은 약 2g입니다. 이는 소금으로 환산 시 5g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김치, 라면, 각종 젓갈 등의 메뉴가 주 식단인 한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약 10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미네랄의 양을 줄이기 힘들다면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음식을 적극적으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염분의 배출을 돕는 물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칼륨, 마그네슘, 칼슘이 이에 해당됩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재료로는 시금치, 토마토, 부추, 머위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마그네슘이 풍부히 들어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바라기 씨,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바나나, 수박, 두부도 상당히 많은 mg가 들어있습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요구르트, 우유, 치즈, 두부 등이 있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평소 식단에 토마토, 바나나, 두부 등을 자주 포함해서 드셔주시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나트륨은 생명체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지만 너무 과도하거나 지나치게 부족하면 좋지 않으니 신경 써서 적정량을 유지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